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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깜짝 놀란’ 이정철 감독, “나도 놀란 배구였다”
김다현 | 2015.07.19 20:26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놀라움을 표했다.


IBK
기업은행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김희진(35점)와 박정아(26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2013년에 이어 창단 2번째 컵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다
. 현대건설은 1, 3세트, IBK기업은행은 2, 4세트를 챙기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에서도 11-11까지 접전을 펼치며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뒷심에서 IBK기업은행이 앞섰다.


박정아가
2연속 오픈 공격 득점에 이어 현대건설 황연주의 퀵오픈 공격을 가로 막으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이정철 감독은
“사실 우리 선수들이 지쳤다. 경기를 하다 보니까 선수들이 많이 지쳤다고 느꼈다. 하지만 지쳤다고 하면 진짜 지치니까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말했다.


전날
KGC인삼공사와 준결승전을 치른 IBK기업은행은 연전을 치렀다. 게다가 경기가 5세트로 진행되면서 선수들이 체력 부담을 호소했다.


체력이 떨어지자 집중력이 저하됐다
. 추격을 하다가도 상대에게 점수를 내줬고, 앞서 가다가도 범실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감독은
“솔직히 이기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고 선임인 김사니와 남지연부터 어린 선수들이 놓지 않고 열심히 했다. 나도 깜짝 놀란 배구였다”고 칭찬했다.


2014-2015 V-
리그 챔프전에 이어 컵 대회 우승을 차지한 IBK기업은행은 다음 시즌을 향해 다시 달린다. IBK기업은행은 다음주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
사진=이정철 감독, KOVO]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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