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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반전’ 우리카드, 4수 끝 컵 대회 첫 우승... MVP 최홍석
김다현 | 2015.07.19 16:08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2015 KOVO컵 우승 트로피는 우리카드가 차지했다. 4수 끝에 얻은 값진 우승컵이다. 최홍석은 MVP를 차지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최홍석(21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21, 21-25, 25-17, 25-15)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4수 끝에 창단 첫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리카드는 전신인 우리캐피탈 시절을 포함해 준우승만 3번(2011, 2013, 2014년) 차지했다.

창단 첫 컵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OK저축은행은 강영준이 19점을 몰아치며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13-13 동점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상대 범실 하나가 분위기를 바꿨다.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 강영준의 백어택 라인오버 범실로 점수를 얻으며 한 발 앞서나갔다.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시간차와 퀵오픈 공격 득점을 더해 18-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은 한상길이 연속으로 속공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우리카드는 신으뜸의 퀵오픈 공격과 최홍석의 후위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23-20 상황에서 OK저축은행 송명근의 오픈 공격 범실로 24점 고지를 밟은 우리카드는 박진우의 시원한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25-21로 따냈다.

1세트를 잡은 우리카드는 2세트에도 분위기를 탔다. 우리카드는 최홍석과 신으뜸이 번갈아 득점을 기록하며 한때 18-14까지 앞섰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강영준의 퀵오픈과 후위 공격으로 야금야금 추격했다.

18-18 동점을 만든 OK저축은행은 강영준의 백어택 득점과 한상길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블로킹 네트터치 범실에 이어 공격 범실을 기록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우리카드는 21-25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 들어 우리카드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동석의 오픈 공격으로 선취점을 얻은 우리카드는 신으뜸의 오픈 공격과 엄경섭의 속공 득점을 묶어 4-1까지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강영준이 연속으로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10-10까지 시소 경기를 펼쳤다.

팽팽한 상황에서 우리카드가 힘을 냈다. 우리카드 이동석이 퀵오픈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6-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심경섭과 이민규가 서브 범실을 기록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22-15까지 달아난 우리카드는 최홍석의 퀵오픈 공격과 OK저축은행 이민규의 세트 범실로 얻은 점수를 더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박상하가 우리카드 송명근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가로막으며 25-17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세트가 된 4세트도 우리카드의 분위기였다. 이동석이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했고, 최홍석이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강영준의 후위 공격과 김규민의 속공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우리카드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했다.

공격에 탄력을 받은 우리카드는 최홍석과 신으뜸이 연속으로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16-9까지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박원빈과 김천재, 한상길과 김규민을 번갈아 활용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아쉬웠다. 우리카드는 신으뜸의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22-1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MVP 최홍석의 공격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창단 첫 컵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들은 코트 위에서 기쁨의 환호를 질렀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우리카드 선수단, 우리카드 배구단]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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