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활짝 웃었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25-12, 23-17, 25-16)으로 이겼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준비한 게 잘 돼서 기분 좋다. 3박자 잘 맞아 떨어졌다. 채선아는 서브 리시브에서 리듬 찾았다. 완벽에 가까운 경기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공격 성공률(43.88%-26.09%)은 물론이고 블로킹(6-2), 서브(7-2), 범실(11-19) 등 모든 부분에서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주포인 김희진(23점)은 물론이고 박정아(16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이 수비 부족을 지적했던 채선아도 9차례 디그 중 8개를 올리며 합격점을 받았다.
경기가 잘 풀리자 평소 근엄하기로 소문났던 이 감독도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연차가 생긴 만큼 성장을 많이 했다. 이제는 선수들과 약속을 해서 조금 더 부드러워지려고 노력한다. 내가 약간 달라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IBK기업은행은 19일 현대건설과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이 감독은 “기본적으로 서브와 서브 리시브가 잘 돼야 한다. 그래야 세터가 토스를 올리기 좋다.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2015 KOVO컵 결승전은 19일 오후 4시 17분 펼쳐진다.
[사진=이정철 감독, KOVO]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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