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김희진(23점)과 박정아(16점) 쌍포가 활약한 IBK기업은행이 마지막 1장 남은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25-12, 23-17, 25-1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IBK기업은행은 19일 오후 4시 17분 현대건설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IBK기업은행은 2013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KGC인삼공사는 백목화가 12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세트부터 IBK기업은행의 분위기였다. 김희진의 파워풀한 오픈 공격으로 첫 득점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김사니의 서브 에이스, KGC인삼공사 최수빈의 공격 범실 등을 묶어 4-0으로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타임을 불러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IBK기업은행의 기세를 꺾이에는 부족했다.
IBK기업은행은 김유리의 이동 공격과 박정아의 후위 공격을 앞세워 16-8까지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장영은의 퀵오픈 공격과 백목화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만회했지만, 이연주의 서브 범실과 백목화의 공격 범실 등으로 추격 기회를 놓쳤다.
김희진과 박정아가 1세트에만 각각 6점을 몰아친 IBK기업은행은 25-12로 크게 앞서며 1세트를 마쳤다.
2세트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IBK기업은행이 김유리의 속공과 박정아의 후위 공격으로 7-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백목화의 오픈 공격과 최수빈의 시간차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막기는 어려웠다. 김희진은 2세트에만 9점을 몰아쳤고, 김유리는 100%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5점을 보탰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4개를 꽂아 넣으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도 25-17로 챙겼다.
3세트 초반 KGC인삼공사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이연주의 오픈 공격과 유미라의 서브 에이스로 1-3까지 앞섰다. 하지만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오픈 공격에 이어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오픈 공격과 퀵 오픈 공격 득점을 앞세워 20-13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주포 김희진을 빼고 최은지를 투입하는 여유도 가졌다. IBK기업은행은 전새얀의 퀵오픈 공격으로 25점 고지를 밟으며 3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코어는 25-16이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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