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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씁쓸한 강성형 감독, “일요일까지 있고 싶었는데”
김다현 | 2015.07.17 22:11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패장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의 뒷모습은 씁쓸했다.

KB손해보험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김요한이 22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준결승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KB손해보험은 조별예선에서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 신협상무를 꺾고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일요일(결승전)까지 있고 싶었는데...”라며 씁쓸해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정식 사령탑 데뷔 전을 치른 강 감독은 조별예선과 준결승을 치르며 V-리그에 대한 본격적인 구상에 들어갔다.

강 감독은 “겨울에 더 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특히 수비형 레프트 자리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대회 수비형 레프트로 김진만과 손현종을 번갈아 기용했다. 그러나 잦은 공격 범실로 강 감독의 걱정을 샀다.

강 감독은 “김진만과 손현종은 대담하지 못하다. 경기 중에 흔들리면 잘 잡아야 하는데, 아직 그걸 이겨내지 못하는 것 같다. 잘 하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차이다. 선수들이 극복해야 할 문제다”라고 평가했다.

과연 강 감독이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단점을 어떻게 보완해 V-리그에 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강성형 감독, KB손해보험]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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