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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최홍석 28점 맹폭’ 우리카드, 3연속 결승 진출
김다현 | 2015.07.17 21:18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한 우리카드가 결승에 진출하며 한 편의 드라마를 썼다.


우리카드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최홍석(28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17, 22-25, 27-25, 25-22)로 이겼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1로 잡고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쥔 우리카드는 준결승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창단 첫 컵대회 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다. 우리카드는 전신인 우리캐피탈(2011년) 시절을 포함해 컵 대회에서 준우승만 3번 차지했다.


반면
,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4강에 오른 KB손해보험은 준결승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요한이 22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열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4강에 합류한 우리카드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염경섭은
KB손해보험 이강원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기세를 올렸고, 신으뜸은 퀵오픈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1-7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이강원과 김요한이 시원한 오픈 공격에서 추격하며 11-12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의 세트 범실을 시작으로 부용찬이 세트 더블콘텍트 범실을 기록하며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분위기를 탄 우리카드는 최홍석의 오픈 공격과 엄경섭의 속공으로 24-17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KB손해보험 권영민의 세트 범실로 얻은 점수를 더해 25-17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
세트는 팽팽했다. 두 팀은 21-21 동점 상황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기싸움을 벌였다.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8점,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이 6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시소 경기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이 뒷심을 발휘했다. 하현용이 속공 득점을 기록하며 한 발 앞서나갔고, 김요한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이수황은 속공 득점에 이은 우리카드 최홍석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25-22로 2세트를 마쳤다.


3
세트 초반 우리카드가 다시 한 번 분위기를 탔다. 신으뜸은 연속으로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고, 최홍석은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쌓으며 8-3으로 앞섰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강원은 백어택, 손현종은 퀵오픈으로 야금야금 추격했고, 이수황이 우리카드 최홍석의 공격을 막아내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24-24 듀스 접전까지 펼쳤다.


승패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 우리카드 최홍석이 오픈 공격으로 25점 고지를 밟자 KB손해보험 김요한이 오픈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팽팽한 상황에서 우리카드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엄경섭의 속공 득점으로 한 발 앞서 나간 우리카드는 박진우가 김요한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며 3세트를 챙겼다. 스코어는 27-25였다.


마지막 세트가 된
4세트는 가장 치열했다. 누구 하나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두 팀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21-21 동점 상황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이번에도 뒷심에서 우리카드가 앞섰다.


우리카드는 엄경섭의 속공으로 한 발 앞서나갔고
, 최홍석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의 퀵오픈으로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우리카드는 신으뜸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얻은 행운의 점수를 더해 승리를 챙겼다. 우리카드 선수들은 코트 위에서 승리의 환호를 질렀다.



[
사진=우리카드 선수단, 우리카드]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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