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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임도헌 감독, “김세진 감독에 한수 배우겠다”
김다현 | 2015.07.16 21:38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OK저축은행이랑 붙어보고 싶었다. 김세진 감독에게 한 수 배우겠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OK저축은행과의 준결승전에 앞서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화재는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최귀엽(17점)과 류윤식(15점)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에 이어 현대캐피탈까지 꺾은 삼성화재는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18일 오후 2시 B조 2위 OK저축은행과 결승전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임 감독은 “사실 OK저축은행과 대결하고 싶었다. 우리카드, 한국전력,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치러봤고, KB손해보험과는 연습경기를 해봤다. 김세진 감독과도 붙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 감독이 OK저축은행과 대결하고 싶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복수라는건 아닌데, 우리가 한 번 졌으니까 한 번은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삼성화재는 2014-2015 V-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도 OK저축은행에 밀려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통합 우승의 꿈도 이루지 못했다. 임 감독은 당시의 아픔을 잊지 않고 있었다.

과연 삼성화재가 KOVO컵에서 OK저축은행은 무찌르고 지난 시즌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임도헌 감독, KOVO]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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