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준비를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의 말이다. 한국전력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2, 25-19, 28-26, 25-22)으로 역전패당했다. 주상용(24점)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조별예선을 1승 2패로 마친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 동률을 이뤘다. 이로써 한국전력의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국전력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 1세트 초반 주상용과 박성률의 오픈 공격을 포함해 방신봉의 속공 득점으로 한국전력은 한때 15-8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그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우리 팀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배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축 늘어진 느낌이 있었다. 습관이 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91차례 중 55번의 리시브만 성공했다.
신 감독은 “준비를 더 해야 할 것 같다. 센터쪽에서 아쉬움이 남는데, 현재 선수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순발력이 떨어졌다. 세터 권준형은 볼 컨트롤 능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야만 V-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신영철 감독,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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