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남자부 B조 4강행 티켓의 향방이 더욱 혼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B조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세트스코어 3-1(22-25, 25-19, 28-26, 25-22)로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과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오후 7시에 열리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를 남겨둔 현재 남자부 B조의 순위표는 매우 복잡하다.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가 1위에 올라있고, 현대캐피탈은 1승 1패로 조 2위가 됐다. 전적만 놓고 볼 때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공동 3위다.
대회 초반 2연패로 고개를 숙였던 우리카드가 첫 승을 올리면서 B조 2위 다툼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이제 배구 팬들의 시선은 7시로 예정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기묘한 운명의 대결’로 쏠린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가 최태웅 감독의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우면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와 함께 준결승에 오른다.
만일 삼성화재가 3-1로 승리할 경우에는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가 점수 득실을 따져봐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 된다.
현대캐피탈은 승리하거나 최소 2세트만 따내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우리카드의 막판 상승세는 B조의 2위 싸움을 미궁에 빠뜨렸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는 우리카드의 운명까지 걸려있는 상황이 됐다. 치열한 순위 싸움 가운데 4강행 티켓을 거머쥘 팀은 어디일까. 결과는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임도헌과 최태웅 감독. KOVO]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