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김요한(25점)이 맹활약한 KB손해보험이 풀세트 접전 끝에 신협상무를 꺾고 3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KB손해보험은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협상무와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김요한과 이강원(22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2(25-18, 21-25, 25-13, 22-25, 15-12)으로 이겼다.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에 이어 신협상무까지 꺾은 KB손해보험은 3연승을 달리며 A조 1위로 우뚝섰다.
신협상무는 신영석(16점)이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로써 신협상무는 조별예선 3전 전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승패는 5세트에 갈렸다. 세트스코어 2-2 상황에서 5세트에 돌입한 두 팀은 7-7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김요한의 퀵오픈과 이강원의 백어택 공격 득점으로 KB손해보험이 11-9로 치고나갔다. 반면 신협상무는 신영석이 속공 네트터치 범실을 기록하며 점수를 헌납했다. KB손해보험은 이강원의 시원한 퀵오픈 공격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코어는 15-12였다.
1세트부터 KB손해보험 분위기였다. 9-9로 팽팽하게 맞서던 1세트 중반 김진만이 김정환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가로막은데 이어 이강원의 시간차 공격과 권영민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지면서 12-9로 달아났다. 신협상무는 김보균의 서브 범실과 신영석의 속공 포히트 범실이 나왔다.
기세를 올린 KB손해보험은 이강원의 연속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정기혁이 신영석의 속공을 잡아내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신협상무가 힘을 냈다. 신협상무는 진상헌과 신영석의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고, 김정환의 서브 에이스까지 더하며 분위기를 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권영민과 김진만의 네트터치 범실에 양준식의 세트 더블콘텍트까지 이어지며 11-18까지 뒤졌다.
KB손해보험은 하현용의 속공과 김요한의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신협상무 김정환의 서브 범실과 후위공격 실패로 20-23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신협상무는 김보균의 퀵오픈과 안준찬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25-21로 2세트를 챙겼다. 세트스코어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순간이었다.
3세트는 2세트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KB손해보험 김요한이 오픈과 퀵오픈 공격으로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탔다. 신협은행은 김보균의 오픈 공격과 신영석의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3세트에만 11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상대 범실로 손쉽게 점수를 쌓은 KB손해보험은 하현용이 안준찬의 오픈 공격을 막으며 24점 고지를 밟았고, 이강원의 시원한 퀵오픈 공격으로 3세트를 25-13으로 챙겼다.
4세트 신협상무가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KB손해보험 손현종과 김진만의 연속 범실로 얻은 점수에 진상헌과 이효동이 김요한의 공격을 연달아 잡아내며 19-15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의 백어택과 하현용의 오픈 공격으로 맞불을 놨지만, 신협상무가 진상헌의 속공과 신영석의 시간차를 앞세워 25-22로 세트를 챙기며 5세트로 경기를 몰고갔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김요한, KB손해보험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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