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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조1위를 가린다’ KGC인삼공사 vs 현대건설
홍성욱 | 2015.07.15 09:28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나란히 1승씩을 기록한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조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각각 도로공사에 3-1로 승리를 거두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늘 경기 승자는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지는 팀도 준결승 진출은 보장이 된 만큼 큰 부담은 없다.

KGC인삼공사는 13일 도로공사전에서 첫 세트를 내줬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백목화(16점)와 함께 레프트에 포진한 이연주(13점)가 팔을 걷어붙였다. 이적생 김진희는 라이트에서 1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센터 라인인 유미라(9점)와 문명화(5점)도 분전했다.

인삼공사는 주장을 맡은 이재은 세터가 경기를 조율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리베로로 변신한 최수빈도 세트가 지나갈수록 좋은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을 꼴찌로 마친 뒤, 가장 먼저 훈련을 시작한 인삼공사는 강도 높은 훈련스케줄을 소화하며 1차 관문인 코보컵을 준비해왔다. 힘든 과정을 승리로 보상받았기에 인삼공사 선수들의 훈련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현대건설도 마찬가지다. 훈련 시간에서 6개 구단 중 가장 촘촘하다. 부상당한 선수들이 여럿 있지만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겨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일 도로공사전에서 현대건설은 황연주가 13점을 기록했다. 후위공격 두 차례도 있었다. 센터 라인에 선 양효진(14점)과 김세영(10)은 블로킹으로만 8점을 합작하며 철벽을 과시했다. 레프트에 포진한 고유민의 활약은 돋보였다. 13점을 기록한 고유민은 높은 타점에서 정확한 스윙으로 공격을 성공시켰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 6득점을 올린 정미선도 미소를 보였다. 세터 염혜선과 이다영은 교대로 경기에 나섰다. 출전 가능한 세터가 2명으로 늘어난 것도 현대건설에는 큰 힘이다.

오늘 경기는 두 팀 모두 상승세의 연장선상에 있는 만큼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끈끈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하는 인삼공사는 리베로 최수빈이 버텨주면서 이재은을 통한 패턴 플레이가 이뤄질 수 있느냐가 포인트다. 현대건설은 높이를 바탕으로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승리 팀은 A조 1위로 4강에 오른다. B조 1위가 예상되는 IBK기업은행을 준결승에서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높이를 자랑하는 현대건설과 조직력을 앞세운 인삼공사의 대결은 오후 4시 청주체육관에서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황연주. KOVO]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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