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KOVO컵] ‘김희진 22점’ IBK, 흥국생명 셧아웃
홍성욱 | 2015.07.14 18:5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희진이 22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을 3-0으로 가볍게 제쳤다.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에서 기업은행은 김희진과 박정아(15점)의 맹활약에 센터 김유리(11점)까지 거들고 나서며 이재영(15점)이 고군분투한 흥국생명에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1승을 기록했고, 흥국생명은 1승 1패가 됐다. 4강 진출 팀은 16일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려지게 됐다.

1세트부터 IBK기업은행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유리의 속공으로 포문을 연 뒤, 김희진의 시간차 공격과 오픈공격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공격을 시도하던 이재영과 정시영이 충돌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김희진의 이동속공이 다시 나오자 스코어는 6-1이 됐다.

흥국생명은 반격을 시작했다. 공윤희와 정시영이 채선아를 앞에 두고 자신 있는 공격 득점을 올렸다. 박정아의 서브리시브가 흔들리고, 김희진이 네트터치 범실을 범하자 스코어는 5-6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공윤희의 서브가 아웃됐고, 이어지는 정시영의 오픈공격도 라인을 벗어나며 흐름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기업은행은 박정아가 왼쪽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치렀다. 박정아와 김희진은 후위공격까지 시도하며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켰다. 교체 투입된 전새얀까지 득점하며 기업은행은 1세트를 25-21로 잡아냈다.

2세트는 접전이 펼쳐졌다. 11-11 동점에서 박정아가 정시영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박정아의 오픈공격과 시간차공격이 터지며 기업은행은 19-13까지 앞섰다.

흥국생명은 김혜진의 시간차공격과 공윤희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다. 아쉬운 건 17-21 상황에서 공윤희의 공격이 터치아웃 임에도 아웃 판정을 받으며 점수 차가 좁혀지지 못한 부분이다. 이후 공윤희의 서브득점과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20-22까지 추격했기에 이전 상황부터 상승탄력이 이어지지 못했던 부분은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기업은행은 22-20 불안한 리드 상황에서 김희진이 이동공격을 성공시키며 한숨을 돌렸고, 24-24 듀스 상황에서는 박정아와 김유리가 퀵오픈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로 접어들자 기업은행은 김유리의 블로킹 득점과 김희진의 이동공격과 속공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희진은 후위공격에 이어 시간차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박정아의 오픈 강타로 20점 고지에 오른 기업은행은 김유리의 연속 2득점에 이은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24-19로 앞섰고, 채선아의 마무리로 경기를 끝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김희진. KOVO]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