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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KOVO컵 첫 승리
김다현 | 2015.07.12 20:27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이는 한국전력이 KOVO컵에 출전한 이후 국내팀을 상대로 처음 기록한 1승이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15, 25-23)로 이겼다.

에이스 전광인은 부상으로 빠졌지만, 박성률(20점)과 서재덕(14점)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감독 체제로 전환한 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나섰으나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범실 39개가 발목을 잡았다.

서재덕의 오픈 공격으로 선취점을 얻은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을 묶어 한때 10-5로 앞서갔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연속 득점과 송준호의 퀵오픈으로 18-17로 역전했다.

한국전력도 가만있지 않았다. 라이트로 나선 박성률을 앞세워 맹공에 나섰다. 상대의 공격 범실까지 더해 다시 역전한 한국전력은 주상용의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1세트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세트 스코어는 25-22였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한국전력은 박성률이 6점,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이 5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22-22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뒷심에서 밀렸다.

현대캐피탈 박주형에게 퀵오픈 점수를 내줬고, 공격 범실을 범하며 23-25로 2세트를 내줬다.

두 팀은 3세트 초반까지 팽팽함을 이어갔다.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지만, 한국전력이 집중력에서 앞섰다.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박성률의 오픈 찬스로 점수를 쌓은 반면 현대캐피탈은 노재욱의 세트 더블콘텍트와 문성민의 서브 범실 등으로 점수를 헌납했다. 분위기를 탄 한국전력은 박성률과 서재덕의 연이은 공격 성공을 더해 25-15로 손쉽게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 한국전력은 15-16으로 밀린 상황에서 서재덕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현대캐피탈 송준호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23-2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주상용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5-23으로 마무리했다. 코보컵 첫 승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서재덕, KOVO]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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