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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이재영 17점' 흥국생명, GS칼텍스에 3-0 승리
홍성욱 | 2015.07.12 17:54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분홍거미군단’ 흥국생명이 코보컵 첫 경기를 산뜻한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에서 17득점을 올린 에이스 이재영을 앞세워 이소영(15점)이 분전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6-24)완승을 거뒀다.  


1
세트 출발부터 흥국생명의 페이스였다. 공윤희의 왼쪽 공격으로 선취점을 뽑은 흥국생명은 상대 이소영의 공격범실로 2-0으로 앞섰다. 연속된 이소영의 공격은 김혜진의 블로킹에 막혔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6-2가 됐다. 


흥국생명은 김혜진의 속공과 이재영의 강타가 터지면서
8-3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김혜선의 디그가 이재영의 재치있는 득점과 연결되며 연속 실점하자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은 한송이와 이나연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흥국생명의 공세는 이어졌다
. 김수지의 이동속공과 이재영의 페인트에 이어 공윤희의 퀵오픈으로 20-14까지 달려나갔다. 


GS
의 반격은 이 때 부터 시작됐다. 표승주가 퀵오픈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자 한송이기 바통을 이어받았다. 표승주와 한송이는 블로킹 득점과 오픈공격으로 연속 5득점하며 19-20까지 추격했다. 


다급해진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작전타임을 요청해 흐름을 끊었다
. 이후 김혜진은 시간차 공격을 차분하게 성공시켰고, GS칼텍스가 3연속 범실을 틈타 흥국생명은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다. 마무리는 김수지의 깔끔한 속공이었다. 전광판에는 25-21이 새겨졌다. 


2
세트도 흥국생명 페이스로 이어졌다. 표승주의 서브 범실로 선취점을 얻은 흥국생명은 공윤희의 서브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서브 득점에서 희비가 엇갈린 출발이었다. 이어 이재영의 오픈공격이 세 차례나 성공되며 스코어는 6-2가 됐다. 


이 흐름은 세트 끝까지 이어졌다
. 이재영의 서브 득점과 김혜진의 시간차공격, 김수지의 이동속공이 이어지며 스코어는 20-13까지 벌어졌다. 박미희 감독은 조송화와 공윤희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도희와 정유리를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정유리는 블로킹 득점에 이은 공격 득점을 올리며 미소를 지었고, 세트는 25-19로 마무리됐다. 


3
세트는 초반 팽팽한 기싸움으로 시작됐다. 8-8 동점에서 치고나간 쪽은 흥국생명이었다. 김수지의 시간차 공격과 공윤희의 오픈공격 성공에 이은 조송화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11-8까지 앞섰다.


GS
칼텍스는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배유나의 오픈공격과 이재영의 공격범실로 13-13 동점에 성공한 뒤, 정지윤의 서브 득점과 김혜진의 범실을 틈타 16-14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흔들리지 않았다
. 이재영의 대포알공격과 페인트 득점으로 16-16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이뤘다. 상대 이소영에게 공격과 블로킹 득점을 내주며 17-21까지 쫓겼지만 김혜진과 김수지의 이동공격과 시간차공격으로 20-21까지 따라붙었다.


22-22
동점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쪽도 흥국생명이었다.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과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 상황에서도 먼저 치고 나가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상대 범실로 26-24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환호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
=흥국 선수들. 스포츠타임스DB]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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