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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타 휘두른 이대호, “오사카에 오면 집중하기 더 쉽다”
강종훈 | 2015.07.10 06:58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오사카에 오면 집중하기 더 쉽다.”

절정의 타격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말이다. 이대호는 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가 열린 교세라돔은 이대호에게 익숙한 곳이다. 교세라돔은 이대호가 2012년부터 2년 동안 몸 담았던 오릭스 버팔로스 홈구장이다. 올 시즌에만 이 곳에서 홈런 2개를 쳤다.

이대호는 친정집과 같은 교세라돔에서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2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서 라쿠텐 선발 투수 기쿠치 야스노리의 6구를 때려 시원한 2루타를 만들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에도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이대호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기쿠치의 3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9, 20호 2루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326에서 0.328로 끌어올렸다. 또한, 타점 2개를 추가해 일본 진출 후 전반기 최다인 타점 57개를 올렸다. 종전 최다 타점은 데뷔 시즌이던 2012년 올린 56타점이다.

경기 후 이대호는 현지 언론의 질문에 “오사카에서 타석에 들어서면 집중하기 더 쉽다”고 말했다고 마이니치, 산케이스포츠 등이 전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교세라돔에서 27타수 10안타를 기록 중이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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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호, OSEN]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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