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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수원 vs 전남, 이적부터 경고까지 ‘변수’를 극복하라
강종훈 | 2015.07.08 07:54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두 팀이 맞붙는다. 그러나 승리는 장담할 수 없다. 이적부터 경고까지 변수가 깔려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과 노상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전남 드래곤즈는 8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팀은 나란히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앞선 20경기에서 승점 36점을 쌓으며 2위에 올랐고, 전남은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상위권을 형성하는 만큼 최근 두 팀의 분위기는 좋다. 수원과 전남 모두 6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수원은 염기훈과 정대세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앞선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83골을 넣은 반면, 1.17실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남 역시 마찬가지다. 전남은 ‘드래곤즈 F4’로 불리는 스테보-오르샤-이종호-안용우의 공격력과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을 앞세워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기당 평균 1.67골을 넣고 0.87점만을 내줬다.

상승세의 두 팀이지만 승리를 확신할 수 없다. 변수는 있다.

홈팀 수원은 주 공격수 정대세의 일본 J리그 이적설로 고민에 빠졌다. 구단에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정대세의 J리그 이적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7일 “시미즈가 한국 K리그 수원의 공격수 정대세를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은 합의에 이르렀고, 이적료를 포함한 금전적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정대세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주 공격수의 이적 소식은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수원에 맞서는 전남은 오르샤와 이종호, 임종은 등 주전 선수들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뛸 수 없다.

특히 이종호(5골 2도움)와 오르샤(5골 5도움)는 10골 7도움을 합작한 팀의 주축 선수다. 지난 5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도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전남의 원정경기 승률도 간과할 수 없다. 올 시즌 전남은 유난히 원정경기에 약하다. 전남은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72.7%의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지만, 원정 경기 승률은 38.9%에 불과하다. 이는 대전, 울산, 제주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수원과 전남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 변수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경기는 8일 오후 7시 30분 시작한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정대세-오르샤와 이종호,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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