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2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볼넷도 3개나 얻어내며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홈런 2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323에서 0.326으로 올랐다. 비록 팀은 3-4로 역전패했지만, 이대호의 활약은 충분히 빛났다.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노리코토 다카히로의 144km짜리 직구를 때려 선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이후 12경기 만에 때려낸 시즌 18호 홈런이다.
이대호는 경기 후 취재진의 질문에 “타격하는 순간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이 보도했다.
한편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이후 들어선 세 타석에서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 1루로 걸어나갔다. 이대호는 8회말 대주자 마키하라 다이세이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일본 언론은 이대호의 맹활약에 주목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소프트뱅크 이대호, 선제 2점 “타격하는 순간, 들어가는 느낌 있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대호의 활약을 보도했다.
특히 “올스타전 사령탑을 맡은 쿠도 감독이 ‘(감독 추천으로) 고르고 싶었다’고 말할 정도”라며 “(이대호는) 12개 구단 중심 타선 중에서도 등번호 10번으로의 존재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사진=이대호, OSEN]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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