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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별 중의 별 등극...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확정
정현규 | 2015.07.06 11:28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홈런왕’ 이승엽(삼성)이 올스타전 별 중의 별로 등극했다.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나설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와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베스트 12’ 24명이 확정됐다. ‘별 중의 별’은 이승엽이었다.

 

KBO는 지난달 10일부터 7월 3일까지 24일간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팬 투표를 실시했다. 여기에 감독과 코치, 선수가 참여한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올스타 베스트 12를 선정했다. 총투표수는 팬 투표 2,337,036표, 선수단 투표 346표이며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의 비율로 합산,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

 

그 결과 이승엽이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이승엽은 팬 투표에서 단 한 번도 최다 득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KBO리그 최고 인기선수에 올랐다. 10개 구단 120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63.86점(팬 투표 전체 1위, 선수단 투표 전체 3위)을 기록했다.

 

개인통산 9번째 올스타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승엽은 팬 투표에서 1,530,047표를 얻으며 역대 최다 투표수(종전 최다 2013년 LG 봉중근 1,175,593표) 기록도 갈아치웠다.

 

특히 이승엽은 앞서 참가한 8번의 올스타전과 달리 이번에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승엽은 그동안 모두 1루수로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지명타자 이호준(NC)이 총점 55.9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총점으로는 이승엽에 이어 전체 2위지만,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올스타는 이호준이었다.

이호준은 선수단 투표에서 346표 중 215표를 얻어 211표를 받은 나눔 올스타 투수 KIA 양현종을 4표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는 이승엽과 이호준을 비롯해 임창용(삼성. 45.15점) 등 불혹을 앞둔 만 39세 노장 선수들이 모두 베스트로 선정돼 실력과 인기 모두 리그 최고임을 입증했다.

한편 팬 투표 결과 드림 올스타는 선수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가 모든 포지션에서 같았다. 그러나 나눔 올스타는 4개 포지션에서 선수단과 팬심이 엇갈렸다.

조상우(선수단 155표, 팬 721,711표)와 손승락(이상 넥센. 선수단 125표, 팬 448,460표), 2루수 박민우(NC. 선수단 138표, 팬 755,578표)는 선수단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팬 투표에서 박정진(선수단 104표, 팬 1,034,505표)과, 권혁(선수단 62표, 팬 1,095,308표), 정근우(이상 한화. 선수단 105표, 팬 917,653표)에 밀려 탈락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나성범(NC)이 173표로 선수단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나, 팬 투표에서 798,737표로 4위에 그치면서 베스트 12 선정이 좌절됐다.

총점 51.60점을 받은 드림 올스타 포수 강민호(롯데)는 개인통산 8번째 베스트에 올랐다. 강민호는 2007년 이후 9년 연속(2014 감독추천선수)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중간투수 부문은 정우람(SK)과 박정진(한화)이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구자욱과 나바로(이상 삼성), 김민성과 김하성(넥센), 테임즈(NC) 등 5명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뽑혔다.

KBO는 팬과 선수단 투표로 선정된 24명 외에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삼성 류중일, 나눔 올스타-넥센 염경엽)이 추천하는 각 팀별 12명씩 총 24명의 감독 추천선수를 추가로 선정해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이승엽, OESN]

정현규  chkrab@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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