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0-7 역전승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0.325에서 0.323으로 다소 떨어졌으나, 3타점을 추가하며 5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패는 사실상 5회에 갈렸다. 소프트뱅크는 5회에만 9점을 쓸어 담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이대호가 있었다.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대호는 팀이 4-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5회초 1사 만루상황에서 상대 투수 가네코 치히로의 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3루주자 아카시 겐지와 2루주자 야나기타 유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였다.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맞은 가네코는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후 이대호는 취재진의 질문에 “좋은 공이 들어와서 잘 친 것”이라며 “타선의 기세가 좋아서 흐름을 탔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스포츠가 5일 보도했다.
이대호의 맹활약으로 10-7 승리를 거둔 소프트뱅크는 46승 3무 26패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사진=이대호, OSNE]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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