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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상승세 탄 서울, 3위 자리 노린다
정현규 | 2015.07.05 07:57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상승세를 탄 FC서울이 3위 자리를 노린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서울은 5일 오후 6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서울의 분위기는 좋다. 서울은 앞선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3위 포항에 승차 없이 골득실에서만 밀린 4위다.

 

서울은 광주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포항을 밀어내고 단독 3위로 올라선다. 시즌 중반까지 승점 12점을 쌓으며 10위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서울은 지난 1일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4-2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탔다. 에벨톤, 박주영, 김현성, 몰리나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로써 서울은 16라운드부터 이어진 무득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기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최 감독의 거취가 확정되며 안정감을 더했다. 최 감독은 얼마 전 중국 슈퍼리그 장수 구단에 파격적인 이적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최 감독은 장수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서울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에 맞서는 광주는 다소 침체됐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던 모습은 사라졌다.

 

광주는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주축선수 김호남은 연속된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임선영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영빈, 안영규, 정준연 등은 줄줄이 경고누적을 받아 경기에 뛸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지독한 장기 원정으로 피로가 쌓였다. 광주는 5월 30일부터 10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동 거리만 왕복 5,914km다(목포축구센터 출발 기준). 지난 3일 개막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주경기장으로 광주의 안방인 광주 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체력 저하는 집중력 부족으로 이어졌다. 광주는 지난 1일 열린 인천전에서 수비 실책으로 결승골을 헌납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이 “원정 경기를 하는 동안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할 정도였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서울과 반등을 노리는 광주의 경기는 오후 6시 시작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서울과 광주, 한국프로축구연맹]

정현규  chkrab@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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