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서울 독수리’ 최용수 감독이 FC서울에 남기로 결정했다.
중국 장수 세인티 구단에서 영입 제의를 받았던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친정 팀 서울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최 감독은 장수 구단의 갑작스런 제안에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마음의 고향과 같은 FC서울과 끝까지 함께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팀에 남기로 했다.
어려운 결정이었다. 최 감독에게 이번 제의는 능력을 인정 받고, 새로운 도전을 펼칠 흔치 않은 기회였다. 또한, 세계적 명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러나 최 감독은 한참 시즌중인 친정 팀 FC서울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정중히 거절하기로 했다.
최 감독은 시즌 중이기에 거취를 빨리 정하는 것이 팀의 안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렸다. 그 동안 자신을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의 이별도 잔류로 마음을 정한 원인이 됐다.
FC서울에 남기로 한 최 감독은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 감독은 이번 일로 잠시나마 걱정한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팀을 위해 끝까지 헌신한다는 각오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FC서울 최용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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