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안산, 홍성욱 기자] “우승에 목마르다.”
절정의 샷감을 과시하며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로 마친 김혜윤(비씨카드)이 3시즌 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혜윤은 27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 리조트 코리아에서 열린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15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디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를 적어냈다. 합계 11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를 마쳤지만 뒷조인 하민송이 선두로 치고 나서며 2위가 됐다.
다음은 김혜윤 과의 일문일답.
▲ 오늘 라운드를 마친 느낌은.
“최근 몇 대회에서 샷감은 좋았는데 퍼팅이 마음데로 되지 않아 고생했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생각 만큼 퍼팅이 잘 되지 않았는데 3라운드에서 퍼팅까지 완벽하게 떨어지며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샷감도 좋았다.”
▲ 어려운 홀이 있다면.
“전반적으로 코스 길이가 짧아지면서 편해졌다. 어려운 홀을 꼽자면 후반 15번(파3)과 17번홀(파4)이다. 15번 홀은 거리가 160미터라 유틸리티로 공략을 해야하고, 17번 홀은 길이도 긴 편인데 그린이 어렵다.”
▲ 핀 위치가 어려웠다. 실제로 어땠나.
“1번 홀과 2번 홀을 치르면서 깜짝 놀랐다. 최종 라운드도 아닌데 ‘이렇게 어렵게 꽂았나’ 싶었다. 파를 하면서 안전하게 가야 할 홀은 무리하지 않았다.”
▲ 11번 홀에서 보기를 했다.
“파5 홀이었는데 세컨 샷이 러프로 가면서 어프로치를 하다 한 타를 잃었다. 이번 코스에서 어려운 건 그린 주변 러프다. 거리감을 맞추는 게 어렵다.”
▲ 장타자들과 한 조가 되면 부담되는 부분이 있나.
“티샷을 하고 제일 먼저 세컨샷을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웃음), 심리적인 부담감은 없다.”
▲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 됐다.
“(웃음을 보인 뒤)일단 소속사 대회에서 마지막날 우승조에 들어간 것이 기쁘다. 우승까지 하고 싶다. 전인지와 이정민 등 막강한 경쟁자들이 바로 뒤에서 있어서 내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 2011년 12월 우승 이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승에 목마른 건 사실이다. 올 첫 대회인 롯데마트 오픈 때도 아쉬운 2위였다. 꼭 하고 싶다.”
홍성욱 기자 mark@thesortstimes.co.kr
[사진=김혜윤. 홍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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