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개최강행과 연기 여부를 놓고 고민했던 KOVO가 2015 청주컵 대회를 강행키로 최종 결정했다.
KOVO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샤롯데홀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7월 11일부터 9일 동안 펼칠 예정인 2015 청주컵 프로배구대회를 진행키로 최종 결정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대회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였지만 연기할 경우 사실상 일정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남녀 13개 구단은 기존 일정에 맞춰 비시즌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컵 개최 확정에 따라 구단과 연맹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또한 신영석의 현대캐피탈 이적도 인정하고 공시키로 했다. 당초 신영석은 우리카드 소속으로 있다가 상무에 입대한 상태에서 비밀 트레이드된 바 있다. 이 트레이드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KOVO는 공시 요청을 받아 들이지 않았으나 현대캐피탈이 법적 절차를 밟아 서울서부지법의 트레이드 공시 판결을 받아내며 이를 따르기로 했다. 단, 앞으로는 규정을 보완해 연맹의 룰에 따라 사항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정비키로 했다.
한편 경기위원장에 김형실 전 KT&G 감독이 선임됐다. 심판위원장은 김건태 현 위원장이 유임됐다.
구단 명칭 변경건도 승인됐다. 모기업 인수 및 합병 절차를 마무리한 남자부 KB손해보험 스타즈(전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 제일기획 산하 스포츠단으로 통합된 대전 삼성 블루팡스(전 삼성화재)의 구단주 및 구단 변경도 함께 승인했다. 성남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도로공사의 연고지 이전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구단 명칭도 경북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으로 바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KOVO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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