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안산, 홍성욱 기자] 김신욱은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으나 윤일록은 진단 결과에 따라 다음 경기 출전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한국팀의 스트라이커 김신욱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인천 아시안게임 A조 예선 2차전에서 전반 14분 패스를 받은 뒤, 골문으로 드리블을 하다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며 다리를 절었고, 결국 전반 20분에 이종호와 교체됐다.
한국팀의 주득점원으로 가장 강력한 공격 전략인 김신욱이기에 한국의 이광종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다행히 오른쪽 종아리 바깥쪽 부위에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됐다.
오늘 경기가 시작된 오후 8시 안산의 날씨는 섭씨 18도. 바람이 불며 다소 쌀쌀했지만 뛰기에는 딱 알맞은 날씨였다. 그러나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수들이 강력한 태클과 거친 수비로 경기에 나서면서 충돌이 많았다.
왼쪽 측면 공격을 책임지는 윤일록도 거친 태클에 넘어지며 이용재로 교채됐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또 생긴 것. 윤일록의 경우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으로 1차 진단이 나왔다. 아직 병원으로 후송되지는 않았으나 경기 후 정밀 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밝혔다.
김신욱과 윤일록이 빠지면서 한국은 준비해온 세트피스 등 공격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지만 후반 20분이 경과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1-0으로 앞서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윤일록이 거친 태클로 부상을 당한 뒤 치료를 받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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