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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KBO리그] 5연패 한화, 6위도 위태롭다
정현규 | 2015.06.23 15:05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프로야구 주중시리즈가 시작된다. 낮의 길이가 연중 가장 길다는 하지도 지났다. 반환점에 거의 도착한 10개 구단의 레이스는 점점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무엇보다 5연패로 주춤한 한화의 반등 여부가 관심사다.

[목동] 넥센(피어밴드) vs 한화(유먼)

5연패 한화는 결국 6위로 내려앉았다. 아직 5할 승률은 지키고 있다. 한화가 주중 시리즈에서 강타선을 자랑하는 넥센을 만난 건 불운이다. 올 시즌 3승 5패로 상대전적도 열세다. 선발 대결에서도 한화는 밀린다. 유먼이 올 시즌 넥센전 경험이 없는데다 지난 경기인 17일 SK전서 6⅔ 6실점으로 부진했었다.

반면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한화에 강했다. 5월 17일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6월 4일에도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래저래 한화에게는 부담스러운 날이다.

[마산] NC(스튜어트) vs KIA(스틴슨)

선두 NC가 상승세의 KIA를 만난다. NC 선발은 스튜어트다. 찰리 쉬렉의 대체 선수로 선수단에 합류한 스튜어트의 국내 무대 데뷔전이다. NC는 올 시즌 KIA전 7승 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5위로 올라선 KIA는 스틴슨이 나선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더운 날씨와 함께 구위가 좋아지고 있는 스틴슨이다. 직전 경기인 17일 LG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됐지만 오늘은 반전을 노린다.

[사직] 롯데(이상화) vs 삼성(차우찬)

8위 롯데와 2위 삼성의 대결이다. 삼성은 선두 NC와 0.5게임차다. 언제든 선두 복귀가 가능한 상태다. 롯데전 6승 3패 우위를 보이고 있어 이번 시리즈는 다시 흐름을 타는 계기로 삼으려는 기세다. 좌완 차우찬이 선발이다. 4승 3패(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이상화를 선발로 내보낸다. 3승 6패(평균자책점 6.22)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등판인 17일 넥센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기에 오늘 2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이번 주중 시리즈를 ‘힘내자 부산!’ 스페셜데이 이벤트로 마련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잠실] 두산(장원준) vs SK(켈리)

3위 두산과 7위 SK의 격돌이다. 두산은 37승 27패로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에이스 니퍼트가 자리를 비웠지만 투타의 조화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선발 장원준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6승 3패(평균자책점 3.61)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16일 삼성전에서도 5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2연패를 당한 SK는 7위에 머물고 있지만 아직 5할 승률을 지켜내고 있다. KIA와 한화를 빨리 끌어내려야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SK 선발은 메릴 켈리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4패(평균자책점 4.61)을 기록중이다. 최근 등판인 17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개인 3연패에서 탈출한 켈리의 연승 도전이 오늘 경기의 포인트다. 켈리에겐 지원군이 있다. 1군에 돌아온 최정이 어떤 역할을 해줄지 기대된다.

[수원] kt(옥스프링) vs LG(소사)

10위 kt와 9위 LG의 대결이다. 두 팀의 순위는 좀처럼 변하지 않고 있다. LG는 전날 불펜에서 활약하던 정찬헌이 음주사고로 구단 징계를 받았다. 사실상의 시즌 아웃이다. 어수선한 가운데 원정길에 나선다.

LG선발은 소사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6패(평균자책점 3.61)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 17일 잠실 KIA전에선 완봉승을 기록했었다. kt를 상대로도 5월 26일 잠실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던 소사다.

kt 선발은 크리스 옥스프링이다. 시즌 성적 4승 7패(평균자책점 4.41)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에는 올 시즌 처음 나선다. 최근 연패가 짧았던 kt는 3연패에 빠져있다. 오늘 옥스프링의 투구에 관심이 쏠린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유먼.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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