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골프 골프종합
박성현, 감격의 생애 첫 우승…2위는 이정민
홍성욱 | 2015.06.21 19:09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박성현(넵스)이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뤄내며 눈물을 보였다.

박성현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6635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2억원)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트리플 보기 1개 등을 묶어 합계 5오버파 77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대망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 이정민과 5타 격차로 여유있게 파이널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초반 8번 홀까지 차분하게 파를 세이브했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이정민은 5번과 6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3타차까지 추격했다.

희비의 쌍곡선은 9번 홀에서 일어났다. 이정민의 세컨샷이 벙커로 향하며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박성현도 보기를 기록했지만 한 타가 벌어지는 행운이 깃든 것. 그 사이 2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양수진이 13번 홀까지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잠시 단독 2위로 올라섰던 것. 그러나 양수진 역시 이후 보기가 나오며 순위하락으로 이어졌다.

선두를 질주하던 박성현은 마지막 6홀을 남기고 흔들렸다. 트리플보기까지 범하며 첫 우승 직전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쉽게 무너질 박성현이 아니었다. 마지막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눈물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우승상금 2억원을 추가하며 총액 3억1365만원으로 단숨에 상금랭킹 4위까지 올라갔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은 2019년까지 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한 때 선두 추격에 나섰던 이정민은 3오버파로 2위를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첫 날부터 페이스가 좋았던 안신애와 마지막날 단독 2위까지 저력을 보인 양수진이 4오버파로 나란히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7오버파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는 박성현. KLPGA 제공]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