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대호의 시즌 17호 홈런이 폭발했다. 팀은 선두 니혼햄에 9회말 역전승을 거두며 자리바꿈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과의 경기에 선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좌완 요시카와 미쓰오의 초구를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는 동점홈런을 터뜨렸다. 높게 들어온 144km 직구였다. 이대호가 빠르게 대응한 타구는 비거리 100m로 기록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클 크로타를 상대로 깔끔한 중전안타로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교류전이 끝난 뒤 나흘 만에 갖는 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는 이대호였다.
네 번째 타석은 삼진이었다. 이대호는 오늘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준 타율을 0.335에서 0.338로 3리 높였다. 이대호의 활약 속에 소프트뱅크는 9회말 요시무라 유키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4-3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의 활약 속에 소프트뱅크가 니혼햄을 2위로 끌어내리며 퍼시픽리그 선두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이대호는 20일 니혼햄전에서 시즌 18호 홈런에 도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대호.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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