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t가 연승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 한번 이기기도 힘들어 보이던 kt는 시즌 중반을 접어들면서 심심찮게 연승을 달리고 있다.
kt 원투펀치로 자리매김한 정대현-옥스프링이 그 주역이다. kt는 정대현이 등판하는 경기 연패를 끊은 뒤 옥스프링이 등판하는 경기 연승을 달리는 공식을 이어가며 차곡차곡 승수를 쌓고 있다.
외국인타자 댄 블랙의 합류로 타선에 힘이 생기자 투수들이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고, 마운드 안정에 타선도 힘을 내고 있다. 그야말로 선순환이 kt 연승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kt는 16일 정대현이 등판한 경기를 끝내기 승리로 장식하면서 연패를 끊었다. 내심 17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경기에 옥스프링이 등판하는만큼 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옥스프링은 올시즌 13경기 3승7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지키며 창단 첫 승과 창단 첫 완투승 등 kt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옥스프링은 그야말로 계산이 서는 투수. 올시즌 NC를 상대로 첫 등판이라는 점은 변수다. 마르테-블랙-김상현으로 이어지는 kt 중심타선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NC에 밀리지 않는다.
NC 선발은 이민호다. 이민호는 올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30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삼성과의 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찰리의 퇴출로 인해 생긴 선발진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올시즌 kt전 불펜으로만 3경기에 등판, 3과 3분의 1이닝 1실점으로 괜찮았다. 문제는 타선. NC는 최근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3연패에 빠져 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kt 투수 옥스프링,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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