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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종합] 송창식과 김진우 금쪽같은 선발승…롯데는 5연패 수렁
홍성욱 | 2015.06.13 22:59



[KBO리그 종합] 송창식과 김진우 금쪽같은 선발승…롯데는 5연패 수렁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토요일에도 프로야구 열기는 뜨거웠다. 한화는 송창식이 3년 만에 선발승을 기록하며 LG에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KIA도 김진우의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힙 입어 삼성에 승리를 거뒀다.

상위권인 두산과 넥센도 각각 NC와 kt에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롯데는 오늘도 웃지 못했다. SK와 1점차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5연패에 빠진 롯데는 총제적 난국에 빠졌다.

[광주] KIA 7-4 삼성

[승] 김진우 [세] 윤석민 [패] 장원삼

장원삼이 오늘도 고개를 숙였다. 1회말 KIA 나지완에게 좌중월 3점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4번 타자로 복귀한 나지완은 67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미소 지었다.

KIA는 2회에도 흔들리는 장원삼을 공략했다. 김주찬이 좌월 투런포로 두들기며 5-0을 만들었다. 3회에도 KIA는 1사 1,2루에서 최용규의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로 7-0까지 달아났다.

장원삼은 2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KIA 김진우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KIA는 김진우의 호투 속에 30승 30패로 5할 승률을 다시 맞췄다. 한편 투수 유동훈과 포수 김상훈은 은퇴식에서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전] 한화 8-1 LG

[승] 송창식 [패] 우규민

송창식이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하며 3년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지난 2012년 6월 20일 대전 LG전 이후 1088일 만에 거둔 선발승이다. 최고 구속 144km를 찍은 송창식은 슬라이더와 커브는 물론이고, 포크볼까지 섞어가며 LG 타선을 요리했다.

송창식은 2회초 한나한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거듭했다. 한화 타선은 4회말 1사 2루에서 김태균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2사 1,3루에서 정근우의 중월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태균은 곧바로 중전 안타로 정근우를 불러들였다.

한화 타선은 LG 선발 우규민이 강판된 후에도 계속 물고 늘어졌다. 대타로 나온 신성현은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고, 돌아온 고동진이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로 7-1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문학] SK 5-4 롯데

[승] 김광현 [세] 정우람 [패] 송승준

김광현과 송승준의 선발 맞대결은 김광현의 승리로 끝났다. 김광현은 6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송승준은 6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회말 선두 이명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울 때까지만 해도 순조로운 출발이었지만 2번 조동화와 3번 이재원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뒤, 4번 브라운에게 중월 3점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이 한 방이 오늘 승부를 갈랐다. SK는 2회말에도 조동화가 희생플라이로 박진만을 불러들여 4-0으로 달아나 김광현을 편안하게 했다.

롯데는 6회초 강민호가 좌월 홈런포을 쏘아올리며 4-5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문광은과 정우람 공략에 실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잠실] 두산 4-2 NC

[승] 허준혁 [패] 해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에이스 니퍼트의 공백으로 마운드에 선 땜질 선발 허준혁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선두 NC 타선을 꽁꽁 묶으며 감격의 승리를 따냈다.

타선도 선취점을 내며 허준혁을 편하게 했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홍성흔의 2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2회말에도 두산은 선두 8번 허경민이 좌중간으로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포일과 김재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점째를 올렸다.

허준혁이 내려간 뒤 두산은 오현택과 이현승에 이어 노경은이 계투조로 나서며 NC의 추격을 2점으로 막아냈다.

NC는 선발 해커가 6⅓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해냈지만 초반 실점이 뼈아팠다. 5연승 행진은 끝났지만 2위 삼성이 패하면서 선두자리는 그대로 지켰다.


[수원] 넥센 10-1 kt

[승] 송신영 [패] 정성곤

넥센이 kt를 대파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은 선발 송신영의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 속에 3회초 9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선두 9번 김지수가 우전 안타로 나가자 1번 김하성은 좌중월 투런포로 2-0을 만들었고, 1사 1,2루에서 5번 유한준이 중전 안타로 1점을 보탰다. 6번 김민성과 7번 윤석민은 나란히 중전 1타점 적시타로 5-0을 만들며 kt 선발 정성곤을 강판시켰다. 상대 실책과 포일 등을 묶어 9-0을 만들며 kt의 추격의지를 잠재웠다. kt는 연승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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