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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KBO리그] 연승 분위기 잇는 NC·한화·kt
홍성욱 | 2015.06.12 15:2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주말 시리즈의 막이 오른다. 주중 시리즈에서 연승 팀(NC·한화·kt)과 연패 팀(삼성·롯데·SK)으로 결과는 엇갈렸다. 금요일에도 그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팀의 희비가 상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t는 롯데를 상대로 창단 이후 첫 3연전 스윕에 성공했고, 한화도 무려 7년 만에 삼성전 스윕을 거뒀다. 그 탄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관심거리다.

[문학] SK(밴와트) vs 롯데(이상화)

3연패 롯데가 2연패중인 SK와 만난다. 두 팀 모두 절박하다. 롯데는 kt의 첫 스윕 대상이 되고 말았다. 날마다 폭발하는 kt 타선에 롯데 마운드는 흔들렸다.

오늘 롯데는 선발로 이상화를 올린다. 이상화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7.0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10.71로 부진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2일 삼성전에서도 4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K전에서도 이상화는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평균자책점 9.82)를 기록중이다. 오늘 단단히 마음을 먹고 나서야 설욕이 가능하다.

급하기는 SK도 마찬가지다. 트래비스 밴와트를 선발로 올려 연패 탈출에 나선다. 밴와트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80로 좋아졌다.

[잠실] 두산(마야) vs NC(손민한)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단독 선두 NC가 3위 두산과 만난다. NC는 손민한이 선발로 나선다. 손민한은 올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3.79로 순항중이다. 특히 올 시즌 제구력을 바탕으로 NC 마운드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손민한이다.

두산은 마야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8.53을 기록중이다. 노히트노런을 정점으로 하향곡선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5월 26일 마산 NC전에서 1⅔이닝 4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NC 타선은 최근 4연승 과정에서 평균 9득점을 자랑한다. 두산도 전날 홍성흔이 홈런으로 슬럼프 탈출 기미를 보인 것은 고무적이다.

[대전] 한화(배영수) vs LG(장진용)

한화는 신바람이 났다. 선두 삼성을 잠재우고 대전으로 복귀했다. 3연승. 놀라운 힘이다. 현재 32승 28패로 단독 5위인 한화는 6위 SK와 2경기차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 9위 LG와의 시리즈는 한결 부담이 없다.

선발 배영수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7.71로 썩 좋은 기록은 아니다. 가장 최근 등판인 7일 kt전에서도 4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늘 반전을 꿈꾸는 배영수다.

LG는 장진용이 선발이다. 9경기에 나와 1승 3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했다. 6일 SK전에선 5⅓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승패 없이 8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했다.

6월 들어 LG는 4연승을 내달리며 상승 드라이브를 거는 듯 했지만 이내 3연패로 쌓은 승수를 토해냈다. 최근 두 시리즈 연속 1승 2패로 열세였다. 오늘 기세등등한 한화를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광주] KIA(유창식) vs 삼성(피가로)

호랑이와 사자의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승리가 다급하다. 삼성은 NC와 한화에게 5연패를 당했다. 7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서는 듯 하다 암초에 걸려 흔들리고 있다. 삼성은 피가로를 선발로 올린다. 12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3.45로 준수하다.

KIA는 29승 29패로 승률 5할을 유지하고 있지만 순위는 SK와 공동 6위다. 강한 상승탄력을 받지 못한 채 어렵사리 5할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선발은 유창식. 최근 3연패를 당했던 유창식의 반전이 나온다면 KIA도 한 번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유창식의 올 시즌 성적은 5패 평균자책점 6.88이고, 한화에서 KIA로 이적한 이후에도 6경기에서 3패만을 기록했다. 오늘 삼성전이 터닝포인트가 될지 궁금해진다.

[수원] kt(어윈) vs 넥센(밴헤켄)

1할대 승률 걱정을 했던 kt는 3할 승률에 근접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가세한 이후 타선의 무게감아 달라졌다. 연속 3경기 홈런이 폭발하고 있다. 마르테도 힘을 보태고 있고, 김상현과 박경수에 이어 장성우까지 파급력이 나타나고 있다.

롯데를 스윕할 당시 7→10→16점으로 날이 갈수록 막강 화력을 보였던 kt 타선은 오늘 최강인 넥센 타선과 화력대결을 펼친다.

선발은 kt 어윈과 넥센 밴헤켄이다. 어윈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은 7.59를 기록 중이다. 넥센과는 지난 4월 25일 6이닝 3실점(2자책)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넥센은 밴헤켄이 나선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7승 2패 평균 자책점은 3.91을 보였다. 가장 최근 등판인 6일 두산전에서 4이닝 8실점(6자책)으로 흔들렸었다. 오늘 절치부심 승수 추가에 나선다. 밴헤켄은 kt와 4월 26일 대결해 당시 선발승(5이닝 4실점)을 거뒀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kt 어윈.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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