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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충격의 연패 롯데, 레일리가 해소하나
강종훈 | 2015.06.11 13:15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롯데가 kt에 충격적인 연패를 당했다.

롯데는 에이스 린드블럼의 등판간격을 조절해 9일 선발 등판시켰다. kt와의 3연전 첫 경기 승리로 연전 흐름을 끌어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린드블럼이 kt 타선에 무너지면서 계획은 어그러졌다.

그래도 롯데는 10일 선발 김승회가 잘 버텼고, 타선이 폭발하면서 상대 에이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승리하는가 했다. 그러나 마무리 심수창이 무너지면서 연장 접전 끝에 연패의 쓴맛을 봤다. 특히 9회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롯데는 정신적인 피로감도 높아졌다.

결국 이종운 롯데 감독은 또한명의 외국인투수 레일리를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전 선발 등판시키는 강수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레일리 역시 린드블럼과 마찬가지로 5일 휴식이 아닌 4일 휴식 뒤 등판하게 된 셈. 레일리까지 어려움을 겪으면 롯데는 kt에 창단 첫 스윕(3연전 3연승)을 당하게 된다.

레일리는 올시즌 13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안정된 투구를 펼치는데 반해 승운은 그리 따르지 않는다. 13경기 중 9차례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했고, 최근 3경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 이하)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레일리로서는 kt는 아픔의 상대다. 한국무대 데뷔전이던 개막전에서 kt를 만나 3과 3분의 1이닝 8피안타(1홈런) 7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출발점에서 신생팀에 한국야구의 매운맛을 봤다. 한국무대 적응한 레일리와 더 강해진 타선으로 다시 만난 kt의 맞대결인 셈이다.

kt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운다. 엄상백은 올시즌 9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6.12를 기록하고 있다. 덕수고를 졸업하고 프로무대 데뷔한 신인 엄상백은 조범현 kt 감독이 선발감으로 찍고 성장을 독려하고 있는 투수. 아직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편으로 구속은 빠른 편이나 제구력은 더 가다듬어야 한다.

롯데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는 강민호(.241 2홈런 5타점)와 황재균(.258 2홈런 8타점)이 올시즌 언더핸드 투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반면 아두치(.321 1홈런 6타점) 정훈(.387 2타점) 등이 언더핸드 투수를 상대로 잘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롯데 투수 레일리, OSEN]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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