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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日 반응 '완전히 이질적 존재, 한국 메시 확실히 인식해야'
김덕중 | 2014.09.16 18:55


[스포츠타임스=김덕중 기자] '한국 메시' 이승우를 향한 일본 매체의 반응이 흥미롭다. 

 

이승우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가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8강전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대회 4강 진출과 함께 내년 열리는 FIFA 17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두 골 모두 그림이었다. 특히 두 번째 득점은 그동안 한국축구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장면이라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이승우는 한국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분 하프라인 아래서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일본 수비수 4명과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에 성공, 이른바 수퍼골을 터뜨렸다.

 

현장 취재한 일본의 안토 타카히토 게기사카 기자는 이승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주력하고 있는 듯하다. 그는 "U-16 일본대표팀은 한국의 절대적 에이스 이승우에게 굴복했다. U-16 대표선수들 중 완전히 이질적인 존재였다. 일본축구계 전체가 이승우를 확실히 인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는 앞으로도 U-19, U-22 그리고 성인 대표에서 일본을 가로막는 벽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라고 경계했다. 

 

이승우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는 점에 대해선 희망을 보고 싶어했다. 그는 "동료 선수들이 이승우에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았다. 실제 이승우는 경기 중 대부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수비에 가담하지 않았고 한국대표팀 감독도 이러한 점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듯 보였다"고 추측했다. 

김덕중 기자 djkim@thesportstimes.co.kr

[사진=이승우.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덕중  djkim@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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