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올시즌 리그 최고투수는 현재 KIA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시즌 12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다. 2위 삼성 클로이드(3.10)와의 격차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다승 공동 7위, 탈삼진 공동 7위(69개) 이닝 공동 5위(79이닝) 등 대부분 기록이 상위권이다.
완봉승 1차례 등 12경기 중 7이닝 이상 마운드에서 서 있던 게 5차례나 된다. 무실점 경기도 6차례. 올시즌 1경기 최다 실점이 4점으로 좀체 점수를 주지 않는다. 특히 5월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0.87로 상승세를 타더니 6월 첫 경기에서 두산을 상대로 9이닝 1피안타 완봉승을 거뒀다.
그런 양현종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양현종은 10일 광주구장에서 넥센을 만난다. 넥센은 올시즌 리그 최고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팀. 9일 현재 팀타율(.293) 팀홈런(93개) 팀타점(367점) 팀득점(384점) 팀최다안타(613개) 팀2루타(135개) 등 대부분의 팀 타격부문에서 모두 압도적 1위다. 양현종은 올시즌 넥센을 처음 상대한다.
양현종은 올시즌 홈 평균자책점이 1.92로 원정(0.66)보다 높다. 피홈런 4개도 모두 홈에서 맞았다. 반면 넥센 타선은 전날 병살타 3개를 때려내는 등 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 그래도 넥센에는 윤석민(.487 3홈런 16타점) 박헌도(.379 1홈런 7타점) 유한준(.379 3홈런 9타점) 김민성(.375 6타점) 박병호(.342 4홈런 10타점) 이택근(.333 2홈런 3타점) 등 올시즌 왼손투수에 강한 타자들이 즐비하다.
넥센 선발은 김택형이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넥센에 입단한 신인 왼손투수다. 올시즌 선발과 불펜으로 11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8.38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지난달 24일 NC를 상대로 나선 게 처음.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당시 김택형은 2와 3분의 1이닝 2피안타 3실점(1자책)했다. 볼넷이 4개로 많았다. 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 그래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자원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KIA 투수 양현종,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