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LG 타선이 또한번 왼손투수를 만나게 됐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맞대결을 펼치는 데 상대 선발이 왼손투수 장원준이다.
LG는 김광현(SK) 유희관(두산)에 이어 또한명의 리그 정상급 왼손투수와 상대하게 되는 셈이다. 장원준은 올시즌 10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고 있다. 10경기 중 5이닝 이전 강판된 적이 1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LG를 상대로도 통산 46경기 15승13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괜찮다. 올시즌도 1차례 만나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피안타율은 2할8푼4리지만 득점권(.222)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실점을 줄이고 있다.
장원준으로서는 니퍼트의 부상과 마야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을 위해 더 힘을 내야 한다. LG 타선이 올시즌 왼손투수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요소다.
9일 현재 LG 타자 중 올시즌 왼손투수 상대로 3할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이진영(.327 1홈런 10타점)이 유일한 데 1군 엔트리에 없다. 정성훈(.295 2홈런 8타점) 이병규(.286 6홈런 13타점) 박용택(.294 3홈런 11타점)이 그나마 올시즌 왼손투수 상대로 잘한 LG 타자들이다.
이병규가 시즌 타율(.266)보다 좋을 뿐이고, 정성훈(.344)과 박용택(.298)은 시즌 타율보다 왼손투수 상대 타율이 떨어진다. 최근 LG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는 한나한도 시즌 타율은 3할1푼9리지만 왼손투수 상대 타율은 1할9푼4리로 떨어진다.
LG 선발은 류제국이다. 올시즌 5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고 있다. 무릎 수술과 재활을 거치면서 시즌 출발이 늦었다.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던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첫 등판인데 두산전 통산 성적은 8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두산 투수 장원준,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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