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NC 투수 이재학이 1군에 복귀한다.
NC는 외국인투수 찰리가 퇴출되면서 선발진에 빈자리가 생겼는데 이재학이 그 자리를 메우게 됐다. 이재학은 지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면서 NC 선발진에 한축이 됐다.
하지만 이재학은 올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올시즌 선발과 불펜으로 10경기에 나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고 있다. 1승도 불펜으로 거둔 승리. 아직 선발로는 승리없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정감이 떨어진다. 선발 등판 6경기에서 5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킨 건 3경기에 불과하다. 6이닝 이상 던진 것도 1차례로 이재학은 아직 NC 코칭스태프에게 ‘계산이 서지 않는 투수’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 이재학 본인과 팀을 위해서 지난 2년 동안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이재학은 9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시즌 SK는 첫 상대. 통산 성적은 11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2.35로 잘 던졌다. 이재학의 올시즌 유일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상대는 역시 이재학이 강점을 보인 LG. 이재학은 강점을 보인 또다른 팀 SK를 상대로 호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SK 타자들이 올시즌 언더핸드 투수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점은 이재학이 경계해야 한다. 박정권(.438 2홈런 4타점) 이명기(.421 2타점) 박재상(.412 3타점) 정상호(.389 1홈런 4타점) 조동화(.364 1타점) 김강민(.333 1타점) 이재원(.310 1홈런 8타점) 나주환(.308 2타점) 등이 올시즌 언더핸드투수 상대 타율이 3할을 넘기고 있다.
SK 선발은 박종훈이다. 올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2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5경기에 나섰는데 평균자책점은 3.51로 시즌보다 조금 더 좋다.
NC는 처음 만나게 된다. 박종훈은 그라운드에 그라운드에 닿을 듯한 위치에서 공을 던지는 언더핸드 투수다. 독특한 투구폼과 낮은 릴리스포인트에 NC 타자들이 어떤 결과를 낼 지가 관심거리다. 올시즌 NC 타자 중에는 김태군(.391 1홈런 5타점) 나성범(.313 1홈런 3타점) 등이 언더핸드 투수를 상대로 타율 3할을 기록하고 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NC 투수 이재학,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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