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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종합] 넥센, 두산에 8점차 역전승…NC·SK는 연패 탈출
홍성욱 | 2015.06.06 21:51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넥센이 0-8로 끌려가던 경기를 연장 승부 끝에 뒤집으며 포효했다. NC와 SK는 연패를 끊으며 반전 계기를 만들었다. KIA는 투수전 끝에 롯데에 2-1로 승리했다.

[목동] 넥센 9-8 두산

[승]손승락 [패]노경은

넥센이 기적 같은 역전승에 성공했다. 0-8로 뒤진 4회말 이택근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한 넥센은 5회말 스나이더의 1타점 적시타와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4-8까지 따라붙었다.

6회말에도 넥센은 김지수의 내야안타에 이은 박동원의 투런포로 6-8을 만들었다. 9회말 넥센의 집중력은 돋보였다. 박병호의 내야안타에 이어 2사 후 김민성의 좌월 동점 투런포가 터지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10회말. 넥센 김하성은 두산 마무리 노경은을 상대로 좌월 통렬한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두 손을 번쩍 들었다. 믿기 어려운 역전 드라마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잠실] SK 8-5 LG

[승]정우람 [패]정찬헌

잠실벌 혈투의 승자는 SK였다. 역전과 동점을 주고받으며 5-5로 맞선 9회초. SK는 선두 3번 이재원의 볼넷과 1사 후 5번 김강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1,2루 기회를 맞았다. LG 양상문 감독은 정찬헌을 내리고 봉중근을 투입했다. 박정권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가 될 때만 해도 성공적인 계투작전으로 보였다.

그러나 7번 나주환은 10구 까지 물고 늘어지는 승부 끝에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승부는 이 한 방에 갈렸다. 9회말 SK는 정우람을 올려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대전] 한화 6-4 kt

[승]박정진 [세]권혁 [패]고영표

한화가 kt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5위에 올랐다. 2연승으로 kt와의 주말시리즈를 우세로 가져갔다. 한화는 3-4로 뒤진 6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이종환의 내야안타로 4-4 동점을 만든 뒤, 1사 후 2번 강경학의 좌중간 안타로 조인성과 신성현이 차례로 홈을 밟으며 단숨에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선발 송은범이 1⅔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송창식(4이닝 1실점)이 롱릴리프 역할을 잘해줬고, 이어 나온 박정진과 윤규진에 이어 마무리 권혁까지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직] KIA 2-1 롯데

[승]스틴슨 [세]윤석민 [패]레일리

뜨거운 투수전이 펼쳐졌다. 승자는 KIA였다. 1회 1점씩을 주고 받은 두 팀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침묵했다. 선발 투수의 역투가 빛났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8이닝 2실점이었고, KIA 선발 스틴슨은 6⅔이닝 1실점이었다.

1-1 동점이던 6회초 KIA는 1사 후 김주찬의 좌중간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점수는 결승점이 됐다. KIA는 선발 스틴슨에 이어 심동섭이 원포인트로 올라왔고, 윤석민이 2이닝을 틀어막으며 투수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마산] NC 5-4 삼성

[승]이민호 [패]피가로

NC가 어렵사리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삼성 선발 피가로를 상대로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3회말 선두 8번 손시헌의 좌월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되는 1사 만루 찬스에서 4번 테임즉 좌중간을 가로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리며 4-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4회초 나바로의 좌중간 홈런에 이어 9회초에는 이승엽의 투런 홈런이 터지는 등 추격전을 펼쳤지만 1점이 아쉬웠다. 삼성은 연승행진을 7에서 멈췄지만 단독선두를 지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넥센 김하성. OSEN]

 

홍성욱  mark@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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