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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에 아쉬운 역전패...월드리그 3연패 빠져
홍성욱 | 2015.06.06 16:2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월드리그 3연패를 기록했다.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제2그룹 대륙간라운드 D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1세트와 3세트를 따내는 등 유리한 분위기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마무리에 실패하며 세트 스코어 2-3(25-20, 19-25, 25-18, 20-25, 12-1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연패를 포함, 종합전적 3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쳐졌다. 오늘 경기에선 1세트를 25-20으로 먼저 따내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는 듯 했지만 결국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한국은 서재덕과 송명근에 이어 곽승석이 차례로 득점 대열에 가담하며 25-18로 여유있게 세트를 따냈다. 분위기가 한국 쪽으로 넘어오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4세트 초반 근소한 리드를 상황을 이어가지 못하고 상대에게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내주며 8-13으로 역전당한 점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한국은 곽승석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12-16까지 쫓아갔고, 교체투입 된 최홍석의 득점으로 다시 한 번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범실에 발목이 잡히며 4세트를 20-25로 내줬다.

마지막 5세트. 한국은 4-4 동점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역전당했지만 최홍석의 공격 득점과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며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의 반복이었다. 한국은 9-9 동점에서 연타로 아쉬운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다. 10-11에서는 유광우의 어이없는 토스로 실점했다. 분위기가 체코 쪽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곽승석의 범실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10-13이 됐다. 5세트 최종 스코어는 12-15.

3연패 늪에 빠진 한국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체코를 상대로 리그 네 번째 경기를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분전하는 대표팀 선수들. OSEN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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