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넥센 투수 송신영은 올시즌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송신영은 올시즌 선발진에 합류해 8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직구 평균구속이 140km에 못 미치나 제구력과 수싸움,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자와의 타이밍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넥센 선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가 거듭되면서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송신영은 올시즌 첫 3경기 3연승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후 5경기에서 선발로 4경기, 불펜으로 1경기에 나섰는데 선발 4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넥센으로서는 송신영이 다시 힘을 내주길 기대하고 있다. 송신영이 선발진을 지켜줘야 밴헤켄-피어밴드-한현희-송신영으로 이어지는 선발진 4명을 구축한 가운데 5선발감으로 키우고 있는 김동준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송신영의 부진이 이어가면 넥센은 또다른 선발감을 찾아야 하는 데 문성현, 김대우 등은 아직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송신영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시즌 두산과는 첫 대결. 올시즌 송신영은 오른손타자(.219)보다 왼손타자(.274)를 상대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산에는 김현수, 오재원, 정수빈 등 컨택 능력이 좋은 왼손타자들 포진해 있다.
두산 선발은 진야곱이다. 진야곱은 올시즌 10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하고 있는데 선발로는 7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80으로 조금 낫다.
올시즌 넥센을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52로 괜찮았다. 그래도 윤석민(.514 3홈런 15타점) 김민성(.414 6타점) 유한준(.375 3홈런 8타점) 박헌도(.370 1홈런 6타점) 박병호(.364 4홈런 10타점) 이택근(.324 2홈런 3타점) 등 넥센 타자들이 올시즌 왼손투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진야곱의 올시즌 피홈런은 2개로 적은 편이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넥센 투수 송신영,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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