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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t 옥스프링, 외국인타자 2명 타선 덕 좀 볼까
강종훈 | 2015.06.04 14:39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kt 새 외국인타자 댄 블랙이 4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

블랙이 4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뛰게 된다면 야구팬들은 부상에서 복귀한 마르테와 함께 외국인타자 2명이 타선에 자리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외국인타자 2명이 함께 뛰는 건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이다.

더구나 이날 kt 선발은 외국인투수 옥스프링이다. 1경기에서 3명의 외국인선수가 뛰게 되는 셈이다. 한국프로야구는 외국인선수의 경우 3명 보유, 2명 출장이 원칙이다. 지난 시즌 KIA가 외국인선발이 등판하는 경기에 마무리 어센시오 등판을 염두에 두고 외국인타자 필을 출전시키지 못한 이유다.

하지만 kt는 신생팀이기에 외국인선수 4명 보유, 3명 출장이 가능하다. 조범현 kt 감독이 외국인투수 시스코의 대체선수로 투수가 아닌 타자를 선택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4일 kt 선발 옥스프링은 올시즌 11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고 있다. 잘 던져도 수비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킬 때가 많았다. 하지만 kt는 트레이드 등을 통해 타선을 보강했고, 공격력은 시즌 초반보다 상당히 좋아졌다. 외국인타자의 합류로 타선에 힘은 더 붙었다.

옥스프링은 올시즌 SK를 상대로 1차례 등판했는데 6이닝 5피안타 3실점(비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보다 타선이 좋아졌다는 점은 옥스프링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SK 선발은 켈리다. 올시즌 8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고 있다. 우천 취소 경기와 손목 부상으로 인해 출전 경기수가 적은 편. kt를 상대로는 올시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19로 좋았다.

SK는 타선 기복이 심하고 투타 엇박자로 최근 10경기 2승1무7패로 주춤하다. 시즌 초반 안정된 투구로 선발진에 힘을 실어준 켈리가 다시 호투를 펼쳐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kt 투수 옥스프링, OSEN]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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