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화 투수 안영명은 최고의 4월을 보냈지만 5월 들어 하락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안영명은 올시즌을 불펜에서 시작했고, 4월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다. 선발 변경 뒤 안영명은 최고의 피칭을 거듭했다. 4연승을 달리며 4월 한달간 8경기 4승 평균자책점 1.40으로 4월 리그 최고투수가 됐다.
하지만 5월 들어 맞은 하락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5월 6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7.71로 무너졌다. 6경기 중 5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킨 건 1경기였고, 그 상대는 kt였다. 더구나 무패 기록도 롯데(2와 3분의 2이닝 3실점)를 만나 깨졌다. 결국 안영명은 올시즌 16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고 있다.
안영명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을 상대로 6월을 시작한다. 올시즌 넥센을 상대로 3차례 등판했는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으로는 2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선발로는 1경기에서 2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안영명은 올시즌 왼손타자(.234)에 강점을 보였지만 오른손타자(.291)를 상대할 때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올시즌 피홈런이 2개로 적어 상대가 넥센 타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강점이다.
일단 안영명은 지난 경기 상대 롯데 아두치의 직선타에 가슴 부위를 맞았다. 타구에 맞은 기억을 떨쳐내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
넥센 선발은 피어밴드다. 넥센은 한화와의 2연전에서 선발 투수들이 나란히 조기강판하며 불펜 피로도가 쌓여 있는 상황. 피어밴드가 되도록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피어밴드는 올시즌 11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투구를 펼치고 있다. 피어밴드는 올시즌 11경기 중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했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경기도 1경기 뿐이다.
최근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는 이용규(.412 10타점)와 정근우(.359 2홈런 8타점)가 올시즌 왼손투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한화 투수 안영명,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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