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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한화 탈보트, 승률 5할 지킬까
정현규 | 2015.06.03 13:5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화는 2일 현재 26승26패 승률 5할을 기록하고 있다. 4위 넥센과는 3경기, 5위 SK와는 1.5경기 차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과거 승률 5할을 달성하지 못해도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일도 가끔 있었지만 올시즌은 kt로 인해 승률 5할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기 어렵다. 하지만 한화는 승률 5할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는 중이다.

선발진의 안정감이 떨어지면서 불펜진의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시즌 초반 위력을 펼쳤던 불펜진이 갈수록 상대 타선에 공략당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 배경이다.

그나마 외국인투수 탈보트가 1군 복귀 이후 연이은 호투하고 있는 점이 위안거리다. 한화가 승률 5할을 넘어 순위 상승을 노리려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발이 등판할 때 차곡차곡 승리를 쌓아야 한다. 시즌 초반 안영명이 등판하는 경기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을 때처럼 말이다.

탈보트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 끝내기 패배로 팀 분위기가 처져 있는 상황. 탈보트가 분위기를 단숨에 바꿀 수 있는 호투로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탈보트는 올시즌 10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이 거듭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하지만 탈보트는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복귀해 2경기 연속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SK전 5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KIA전 6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탈보트는 올시즌 넥센을 상대로 1차례 등판했는데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시즌 거둔 2차례 기록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중 1번이 넥센을 상대로 거둔 것이다.

한화 타선에서는 이용규가 가장 돋보인다. 이용규는 김경언의 부상으로 팀내 유일한 3할 타자다. 2일 현재 타율 3할5푼3리(201타수 71안타) 2홈런 21타점 4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다안타 1위를 달리며 타율 부문 3위에 자리해 있다. 득점은 공동 4위. 도루도 12개로 공동 7위다. 전날 경기에서도 6타수 4안타(1홈런)을 때려냈다.

넥센 선발은 김동준으로 올시즌 11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이 바뀐 뒤 성적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6.88이다. 아직 선발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다. 올시즌 한화전에서는 1경기 등판해 2와 3분의 2이닝 3피안타 3실점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한화 투수 탈보트,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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