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SK가 좀체 반등계기를 못 찾고 있다.
SK는 최근 10경기 1승1무8패로 6위(25승23패1무)로 내려 앉았다. 5월 중순 상승세를 타며 1위에 올랐던 SK는 투타 엇박자에 이기는 날보다 지는날이 많아졌다. 특히 타선 침체가 심각하다. 지난 한주 SK는 팀평균자책점 4.11로 전체 4위에 올랐지만 팀타율 2할3푼2리로 그보다 못한 팀은 kt(.226)과 LG(.210) 한화(.208)였다. 박정권과 박진만이 타선에서 힘을 냈지만 최정의 공백과 외국인타자 브라운의 부진, 이재원과 정상호의 부상 등으로 득점력이 떨어졌다. SK는 지난 한주 6경기에서 18득점하며 경기당 평균 3득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이 등판한 27일 롯데전에서는 6득점하며 5연패를 끊어 반등하나 했으나 이후 4경기 1무3패로 침체됐다. 희망은 연패 뒤 또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2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또다시 연패를 끊는 에이스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광현은 올시즌 10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kt를 상대로는 1차례 마운드에 올라 5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kt도 외국인선수 마르테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공격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김광현 공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타선인데 최근 복귀한 김강민이 이명기와 함께 중심타선에 많은 타점 기회를 줄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kt 선발은 정성곤이다. 인창고를 졸업하고 프로무대를 밟은 정성곤은 올시즌 5경기 2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하고 있다. 140km 중반대를 찍는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던지며 선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많은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는 등 아직 제구력은 더 가다듬어야 한다.
SK에서는 김성현(.378 1홈런 5타점) 브라운(.348 2홈런 16타점) 이재원(.341 1홈런 7타점) 등이 올시즌 왼손투수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SK 투수 김광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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