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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신인 구승민, 롯데 선발진 안착하나
정현규 | 2015.05.27 12:55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롯데는 선발진에 빈자리가 크다.

송승준이 복귀했지만 여전히 선발 2자리 주인이 확실치 않다. 시즌 초반 이상화와 심수창이 선발진에서 호투했지만 이상화는 부진으로, 심수창은 마무리 보직 변경으로 선발진에서 빠졌다. 이종은 롯데 감독은 kt에서 데려온 박세웅에 이재곤, 이인복, 김승회를 연이어 등판시켜봤지만 모두 제 몫을 하지 못하며 시름이 깊어졌다.

그나마 신인 구승민에게 기대를 품고 있다. 홍익대를 졸업한 오른손투수 구승민은 지난 2014년 롯데에 입단했고, 올 시즌 전까지 1경기(3분의 2이닝 무실점) 등판이 1군 기록의 전부였다.

그런 구승민이 지난 21일 KIA를 상대로 4와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마쳤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를 찍었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어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 변화구 제구가 좋고, 공격적인 투구로 투구수도 65개로 많지 않았다.

기대 이상의 활약에 이감독은 구승민에게 또다시 선발 기회를 줬다. 구승민은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나선다. 구승민으로서는 연이어 호투하며 안정감을 보여준다면 선발진 합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SK 선발은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올시즌 9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 5연승을 달리다 최근 두산(3이닝 7실점)과 한화(5와 3분의 2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더구나 팀이 5연패에 빠지며 1위에서 4위까지 내려앉은 상황. 김광현의 에이스 역할이 필요한 때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롯데 투수 구승민,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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