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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NC 찰리, 달라진 kt를 만나다
정현규 | 2015.05.19 13:44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NC 외국인투수 찰리는 올시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찰리는 지난 2013년 한국야구에 데뷔했는데 평균자책점 1위(2.48)에 오르는 등 29경기 11승7패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도 12승8패 평균자책점 3.81 활약으로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찰리는 올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올시즌 9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 중이다. 승수는 쌓았지만 평균자책점이 아주 높아졌다. 시즌 초반 구속과 구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와 함께 타자들에게 공략당하는 일이 많았다. 9경기 중 3차례나 5이닝을 채우지 못한 반면 6이닝 이상 던진 적은 1차례에 불과했다. 지난 2년 동안 1선발로 활약한 투수답지 않은 투구였다.

NC가 5월 들어 10승3패 상승세를 타고도 5위(20승1무17패)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시즌 초반 선발진의 잇따른 부진 탓이다. 외국인투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었는데 찰리와 이재학이 동반 부진하면서 NC는 선발진 구성에 애를 먹었다.

이재학이 선발로 복귀하면서 좋은 모습(14일 LG전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보였기에 찰 리가 제 모습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찰리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찰리에게 kt는 올시즌 유일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경기를 펼친 상대다. 찰리는 지난 2일 kt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당시 kt는 지금 kt와 달라졌다. kt는 LG, 롯데와 연이어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타선을 대폭 보강했다. kt의 득점력이 한층 좋아져 상대에 위협이 된다. 찰리가 신경써야 하는 대목이다.

kt 선발은 엄상백이다. 엄상백은 올시즌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 중이다. 팀 사정 상 선발진에 합류해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는 데 엄상백으로서는 기회를 얻는만큼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엄상백은 지난 7일 한화전(4와 3분의 1이닝 6피안타 3실점), 13일 KIA전(4이닝 4피안타 2실점(비자책)) 등 경기 내용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선발승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엄상백이 선발 임무를 제대로 해준다면 kt는 장시환을 투입해 연패 탈출을 노릴 수 있다.

엄상백은 올시즌 NC를 1차례 만나 2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상위타선과는 잘 싸웠지만 피안타 4개 중 3개를 하위타선에 허용하며 조기 강판됐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NC 투수 찰리,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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