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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4연승 KIA 서재응, 2위 두산은 장원준으로 맞불
홍성욱 | 2015.05.15 13:32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IA와 두산이 주말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첫 대결 선발로 서재응과 장원준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홈팀 KIA는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상승세다. 시즌 성적 18승18패로 7위지만 5할을 찍었다는 것이 큰 의미다. 올 시즌은 막내 구단 kt가 2할 전후 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안에 들려면 5할 승률 이상이 필요하다.

KIA는 어렵사리 탈환한 5할 승률을 더 이상 쉽게 내줘선 안된다. 주말 두산전이 중요한 이유다. KIA는 4연승 과정이 드라마틱했다. 지난 10일 11개월 동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넥센에 11-6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광주행 버스에 올랐고, kt와의 3연전은 스윕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13일 9-8 역전승은 극적이다. 5-5 동점에서 3점을 빼앗기며 패색이 짙었지만 9회말 1점을 만회한 뒤 이어지는 찬스에서 김민우가 장시환을 두들겨 좌월 끝내기 3점포로 연승을 이어갔다.

KIA는 오늘 선발로 투수조의 리더 서재응을 예고했다. 2008시즌 국내 무대에 복귀한 서재응은 8시즌 째 활약하며 통산 41승44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은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고 있다.

서재응은 가장 최근 등판인 9일 넥센전에서 1⅔ 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무너졌다. 팀도 5-7로 패했다. 오늘은 까다로운 두산 타선을 상대하는 만큼 집중력이 요구된다.

서재응에게 지원군은 있다. 달라진 타선이다. KIA는 최근 합류한 김주찬과 김원섭이 타선을 이끌고 있다. 김민우도 거침 없이 방망이를 휘두르는 상황. 강한울도 페이스가 좋다. 타선의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상황.

이에 맞서는 두산은 장원준을 올린다. 올 시즌 6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은 1일 삼성전이었다. 1이닝 동안 4안타 볼넷 2개로 4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전이었다. 오늘 상승반전이 필요한 상황.

두산은 현재 삼성에 이어 2위다. 21승13패로 순항하고 있다. 다만 전날 SK에 7-0으로 앞서다 동점을 허용했고, 다시 8-7로 리드를 잡았지만 끝내기포를 얻어맞고 8-9로 패했다. 이 분위기를 빨리 끊어내려면 오늘 승리가 필요하다.

두 팀은 올 시즌 3경기를 치러 2승1패로 두산이 우위를 점한 바 있다. 4월24일 두산은 장원준의 7이닝 산발 4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다음 날인 25일 KIA는 서재응을 앞세워 5-4로 승리를 거뒀다. 서재응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5⅓이닝 7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오늘 두 선수는 팀이 꼭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서재응은 팀의 리더다. 장원준은 역시 FA 최대어인 만큼 다시 한 번 몸값에 걸맞는 활약이 필요하다. 물러설 수 없는 혈투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종 선발 우완 서재응과 좌완 장원준의 맞대결은 오늘 5경기 가운데 백미가 될 것 같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서재응.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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