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서영원 기자]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일본야구대표팀의 전력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합숙훈련중인 일본은 13일 지바롯데 2군과 평가전에서 4-6으로 패했다.
내용을 뜯어보면 핵심 선수들이 보인다. 우선 일본의 선발 이구치 타카아키는 불안했다. 3.1이닝 동안 6실점을 하며 흐름을 내줬다. 20타자를 상대하며 6피안타 2피홈런 4볼넷으로 내용이 좋지 않았다.
초반 6실점을 했던 일본 대표팀은 중반부터 추격전을 펼쳤다. 0-6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후에 4번 타자 하야시 토시유키의 깔끔한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지명타자로 출전한 하야시는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어 조심해야할 선수로 보인다.
요주의 인물은 마운드에서도 보였다. 이날 일본이 기용한 투수는 4명. 이 가운데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세키야 료타가 위협적이었다. 6회부터 던진 세키야는 2.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코지마 히로타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세키야는 2013 미일대학야구 MVP출신으로 향후 프로지명이 유력하다. 평균구속 145km를 찍는 직구가 일품인 정통파 오른손 투수다. 일본 대표팀에서 일찌감치 에이스로 평가 받는 만큼 한국전이 성사될 경우 등판 가능성이 높다.
일본 대표팀은 다양한 대타 기용으로 선수들의 전력을 점검했다. 코지마 감독은 “일본대표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기 위한 역량을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대타 7명을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일본은 평가전 두 차례를 더 가진 뒤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서영원 기자 yeongwon@thesportstimes.co.kr
[사진=일본 코지마 히로타미 감독. 코지마 감독 페이스북 계정]
서영원 yeongwon@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