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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LG 우규민과 NC 이재학, 해줘야 할 때가 됐다
정현규 | 2015.05.14 13:36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LG 우규민과 NC 이재학은 올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우규민은 시즌 개막 직전 허벅지 통증으로 아직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재학은 컨디션 난조로 선발에서 불펜으로 다시 선발로 오가는 부침을 겪고 있다. 둘 모두 2년 연속 두자릿수승리를 거둔 선발투수들이라 빈자리는 커 보였다.

우규민과 이재학 모두 팀 성적을 위해 해줘야 할 선수들이라는 의미. 특히 LG는 시즌 초반 부상 공백이 연이어 나와 9위(16승20패)로 처져 있는 상황. NC는 하위권에 처져 있다 반등에 성공했지만 4위(18승16패)로 만족할만한 순위는 아니다.

공교롭게 우규민과 이재학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규민은 시즌 첫 등판. 퓨처스리그에서 3차례 등판해 11이닝을 던지며 19피안타 4실점 평균자책점 3.27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지난 9일 롯데 2군을 상대로 5와 3분의 2이닝 8피안타 1실점하며 1군 등판 준비를 끝냈다.

우규민처럼 올시즌 시작이 늦었던 선발 류제국은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9일 kt전 5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1피안타) 3실점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이제는 우규민이 해줘야 할 때다.

NC 타자 중 언더핸드에 강한 선수는 김태군(.500 1홈런 3타점) 김종호(.400) 박민우(.333) 지석훈(.333) 등이다. 박민우, 김종호 테이블세터진은 최근 타격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민우(4타수 3안타)와 김종호(10타수 4안타)는 우규민을 상대로도 아주 잘했다. 우규민이 시즌 첫 등판 첫 상대인 박민우와 김종호를 어떻게 넘어가느냐에 따라 경기 전체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

NC 중심타선인 나성범(.250) 테임즈(.200) 이호준(.200) 등은 올시즌 언더핸드 투수를 상대로 썩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재학은 이날 경기가 선발 복귀전이다. 이재학은 지난달 25일 LG전 이후 불펜으로 3경기에 나섰다. 4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하며 1승1홀드를 기록했다.

NC는 올시즌 외국인투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었는데 이재학의 부진까지 겹치며 선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손민한 등이 활약하며 충격을 최소화했지만 이재학이 선발진에서 활약해야 김경문 NC 감독의 생각대로 시즌 운용이 가능하다.

이재학은 올시즌 7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LG를 상대로 4이닝 3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래도 이재학은 지난해 LG를 상대로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59로 잘 던졌다. 특히 잠실구장에서 만난 LG에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1.29로 더 강했다. 컨디션을 회복하고 선발로 복귀한 이재학이 LG를 상대로 예전 모습을 되찾을 지도 관심거리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LG 투수 우규민,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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