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t가 4연승을 내달리며 승률 2할대로 진입했다. 이번 주로 접어들면서 kt는 득점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지난 주 5경기에서 11점을 득점해 평균 2.2득점이던 kt는 이번 주 5경기에서 33점을 올리며 무려 3배나 많은 점수를 냈다. 경기당 6.6점이다.
마운드도 안정세다. LG를 만난 행운도 있었지만 최근 2경기는 3점과 2점만 허용했다. 오늘 5연승과 함께 첫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는 kt다. kt와 LG의 수원 경기는 선데이나잇 베이스볼로 오후 5시에 시작된다. 나머지 4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이다.
[잠실] 두산(유희관) vs 한화(탈보트)
주말시리즈의 결승전이 열린다. 두산은 8일 마야를 선발로 올렸지만 6-10으로 패했다. 그러나 9일에는 1-3으로 뒤진 9회말 3점을 뽑으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오늘은 유희관이 선발로 나선다.
유희관은 올 시즌 6경기에 선발로 나와 4승1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고 있다. 6경기 모두 6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가지 않았다. 특히 최근 3연승 페이스가 좋다. 구위나 제구 모두 좋은 유희관은 두산의 필승카드가 됐다.
전날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한화는 탈보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7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8.89를 기록하고 있는 탈보트는 최근 실점이 많았다. 초반 3경기는 1~3실점에 그쳤지만 4월 12일 롯데전부터 가장 최근 등판인 5일 kt전까지 4경기는 마운드에서 오래 버티지도 못했고, 5~7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오늘 탈보트가 시즌 초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목동] 넥센(김동준) vs KIA(험버)
KIA는 넥센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올 시즌 5경기 모두 패했다. 지난 시즌까지 합하면 넥센전 11연패다. 이쯤 되면 천적이라고 해도 될 상황. KIA는 1승도 중요하지만 넥센전 트라우마부터 끊어낼 필요가 있다.
오늘 넥센 선발은 우완 김동준이다. 2012년 입단했고,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은 오늘이 처음이다.
KIA는 험버를 선발로 올린다. 7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은 5.94다. 험버는 최근 3경기에서 5이닝은 넘겼지만 실점이 4~7점으로 다소 많았다. 성적도 1승2패였다. 집중력있는 넥센과의 만남이다. 지난 4월17일 넥센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3-4로 역전패하며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문학] SK(채병용) vs 삼성(차우찬)
이틀 연속 투수전이었다. 오늘도 분위기가 이어질까. 두 팀은 이번 주말시리즈 들어 선발 4명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찍으며 멋진 투수전을 보여줬다. 1승씩을 사이 좋게 나눠가졌다. 리그 선두와 3위 팀 다운 대결이었다.
오늘 SK는 채병용을 선발로 올린다. 9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42다. 직전 등판인 5일 한화전에서 채병용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늘도 그 연장선상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좌완 차우찬을 올린다. 6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고 있다. 차우찬은 올 시즌 5이닝 이상은 버텼다. 실점도 단 1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5경기는 2~3점에 그쳤다.
문제는 뭇매를 맞은 1경기가 SK전이었다는 사실이다. 5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차우찬에게 오늘 경기는 복수혈전이다.
[마산] NC(손민한) vs 롯데(이상화)
롯데가 5연패에 빠졌다. 15승18패로 7위다. 빨간 불이 켜진 롯데가 과연 오늘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롯데는 선발로 우완 이상화를 올린다.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한 것이 걸린다. 4월28일 넥센전은 5⅔이닝 6피안타 5실점이었고, 가장 최근인 5일 SK전은 1⅓이닝 7피안타 7실점이었다. 첫 조기강판의 아픔을 만회하기 위해서 이상화는 오늘 이를 악물고 던져야 한다. 팀의 연패 탈출도 그의 어깨에 달렸다.
NC는 5월 진격이 눈에 보인다. 7승1패로 페이스가 좋다. 17승15패로 5위까지 올라갔다. 오늘 선발은 손민한이다. 6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5일 KIA전에서 손민한은 5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75년생인 그의 관록투는 팀 동료들의 집중력을 부른다.
[수원] kt(정대현) vs LG(루카스)
kt가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이번 주 한화와 LG를 상대로 4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LG는 아쉬움이 크다. kt가 트레이드로 전력이 안정을 꾀할 때쯤 첫 만남이 있었기 때문이다. 초반 1할 승률도 어려울 때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kt가 오늘도 승리한다면 5연승과 함께 창단 후 첫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다. 오늘 kt 선발은 정대현이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9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중인 정대현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LG는 루카스를 선발로 올린다. 7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7.60을 기록하고 있는 루카스는 최근 2경기에서 4이닝 6실점으로 연속 패전을 기록했다. 오늘 과연 불안감을 떨치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kt 정대현.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