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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t에 연패 한화, 배영수 어깨가 무겁다
정현규 | 2015.05.08 12:34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화가 kt에 이틀 연속 졌다. 내심 3연승으로 승률 6할을 노렸던 한화로서는 충격이 크다.

선발진의 부진이 2연패의 주원인.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배영수의 어깨가 무겁다.

배영수는 올시즌 6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8.44로 좋지 않다. 올시즌 삼성에서 한화로 이적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했으나 시즌 초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통산 124승(98패)의 베테랑 투수 배영수는 차츰 자신의 투구를 찾아가고 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월 한달간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10으로 부진했던 배영수는 5월 첫 경기인 2일 롯데전 6과 3분의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선발진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배영수가 지난 시즌 삼성에서 두산을 상대로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좋았던 점은 긍정요소다. 다만 배영수는 올시즌 왼손타자(.206)보다 오른손타자(.375)를 상대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은 신경쓰인다. 더구나 배영수는 시즌 피홈런 2개를 모두 오른손타자에게 내줬다.

두산 오른손타자 중 민병헌(.368 3홈런 15타점)이 오른손투수에 가장 잘했다. 홍성흔(.276 1홈런 9타점) 김재호(.265 10타점) 양의지(.245 2홈런 10타점) 등은 타율은 다소 낮지만 홈런과 타점 등이 많다는 점은 신경쓰인다.

또 두산 공격 타선의 중심인 김현수(.333 3홈런 11타점) 오재원(.305 2홈런 8타점)을 비롯해 정수빈(.324 11타점) 최주환(.309 2홈런 8타점) 등 오른손투수에 강점을 보이는 왼손타자들도 경계대상이다.

두산 선발은 마야. 마야는 올시즌 넥센을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해 화제를 모은 선수. 올시즌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하고 있다. 마야는 6경기 중 4경기에서 7이닝 이상을 던졌는데 한화 타자들로서는 경기 초반 마야를 공략하지 못하면 끌려갈 가능성이 높다. 마야는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1경기 승패없이 5이닝 7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한화 타자들은 올시즌 잠실구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김경언(.364) 김회성(.333 1홈런 1타점) 최진행(.300 1홈런 3타점)은 제몫을 해줬지만 이용규(.167) 김태균(.091) 등 해줘야 할 타자들이 주춤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한화 투수 배영수,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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