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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조기 강판 이유는 왼쪽 어깨 염증
홍성욱 | 2014.09.13 12:47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류현진의 조기 강판 이유는 부상이 원인이었다. LA다저스는 1회를 마친 뒤 류현진이 마운드를 넘겨준 것은 왼쪽 어깨 염증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LA다저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회말 집중 5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2루타만 4개였다.

 

첫 타자 앙헬 파건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할 때만해도 상큼한 출발이었다. 그러나 위기는 이후에 찾아왔다. 2번 조 패닉이 볼카운트 3-1에서 우익수쪽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리며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3번 버스터 포지는 2구째 자신 있게 방망이를 돌려 3루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조 패닉을 손쉽게 불러들였다. 4번 헌터 팬스도 2구째 타격으로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 타구를 잡은 다저스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가 홈으로 송구하는 사이 헌터 팬스는 2루까지 들어갔다. 스코어는 0-2.

 

연속 3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공이 표정이 어두웠다. 평소 실점을 할 때도 담담했던 것과는 달랐다. 공이 가운데로 몰렸고, 구속도 88마일 밖에 나오지 않아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반대로 신이 난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5번 파블로 산도발이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2사가 됐지만 헌터 팬스는 3루에 안착했다가 6번 호아킨 아리아스의 깨끗한 우전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3득점째를 올렸다.

 

7번 그레고 블랑코의 타석 때 류현진은 와일드피치로 1루 주자 아리아스를 2루까지 보냈고, 타자는 볼넷으로 걸어내보냈다.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류현진은 8번 브랜든 크로포드에 1루 베이스 옆을 통과하는 2루타를 얻어맞고 4실점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9번 투수 매디슨 범가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겨우 1회를 마쳤다. 투구수는 27개였고, 2회 크리스 페레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올 시즌 류현진은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4월 29일 어깨 부상으로 15일 동안 DL에 올랐고, 8월 16일에는 엉덩이 통증으로 2주간 쉬었다. 류현진의 정확한 상태는 경기가 끝난 뒤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또다시 어깨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중요한 길목에 선 다저스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경기는 0-4로 다저스가 뒤지고 있는 가운데 5회가 진행중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류현진. 샌프란시스코(미국) OSEN 지형준 기자]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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